【太白】태백 매산골 온천 시추작업이 당초 기대했던 지하 800m지점에서 만족할만한 수량이 용출되지 않아 1천m까지 확대된다.
(주)제일공영(대표 成기준)은 지난 9일 810m까지 뚫었으나 하루 용출량이 50t 정도로 온천기능을 다할 수 있는 300t에 크게 부족해 1천m까지 더 파내려 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온은 25℃를 넘는 것으로 파악돼 대수층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온천이 용출될 것으로 추정됐던 지점에서 다행히 물이 나오고 있어 온천 개발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