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천 송어축제·대관령 테마마을 등 다채

평창군내에 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축제가 이어져 겨울 눈 얼음 놀이와 전통겨울민속을 체험하고 즐기는 장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펼처지는 제1회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28일 개막해 1월 한달동안 오대천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송어 루어와 얼음낚시를 즐기며 눈썰매와 얼음썰매, 4륜 ATV체험, 스노우 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평창읍 주변의 평창강에 마련한 평창동계레포츠장에서도 평창강을 이용한 송어 플라이와 루어낚시를 즐기고 평창강에 조성한 스케이팅과 썰매장에서 얼음썰매와 눈썰매, 전통겨울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대관령눈꽃축제와 연계해 올해 대관령면의 각 테마마을에서도 다양한 겨울놀이와 체험의 장이 열리고 있다. 테마마을들은 대관령눈꽃축제를 앞두고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관령면 횡계2리 바람마을 의야지의 대관령 스노우 파크에서는 눈썰매를 비롯,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대관령양떼목장에서는 양떼먹이주기 등 겨울 양떼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대관령면 차항1리 수레마을에서는 황태덕장체험과 황태음식만들기를 비롯, 눈썰매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차항2리 너와설마마을에서는 승마체험과 동물체험, 지역전통민속관람을 할 수 있다.

평창읍 여만리 평창강주변에서는 평창 빛과 얼음축제가 마련돼 눈과 얼음조각 전시,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얼음축구, 팽이치기 등 전통겨울민속과 웅장한 얼음 조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대관령면 수하리에는 송어얼음낚시 체험장을 조성, 대관령 고원에서 얼음송어낚시를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창군내에서 펼쳐지는 겨울놀이와 전통민속체험은 대부분 1월말까지 계속된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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