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동해 청파를 뚫고 큰 웃음 지으며

단숨에 하늘끝 날아 오르는

무자년의 황홀한 첫 해오름을!



팔천만 단군왕검의 후예여

올해는

서생원의 영명(靈名)한 통찰로

대대손손 계승할

눈부신 나라를 위해

든든한 경제강국을 기반으로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

화해의 보(洑)를 터트리자.



우리 민족은

한다면 하는 민족

지난해 남북정상의 만남으로

무쇠장벽이

허물어 지고 있지 않느냐

화풍(和風)에 봄눈 녹듯이!

올해는 서생원의 해,

쥐의 지략 근면 다산(多産)을

모태(母胎)로

기필코 경제강국을 위해 도약하자



2008년은

대한민국호를 항해할

하늘이 낳은 새 선장을 모시고

대역사를 창조할 첫 스타트의 해



이젠 시비(是非)를 말자

남과북 너와 내가 따로 없다

한반도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다가올 총선(總選)도

오직 국가를 위해

몸 마음 불끈 걷어 붙이고

쓸만한 인물 뽑아

어느 나라 어떤 누구라도 부러워하는 지구촌에서 제일의 복지국가로 세계 지도상에 우뚝 돋우어 보자



무엇이든 한다면 하는 민족

끝내 이루고야 마는

위대한 민족이

바로 배달민족임을 !



민족이여 양손을 터지도록 잡고

대한민국 파이팅!

배달민족 파이팅!



이건원·강릉시 포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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