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1만여명 방문 얼음낚시·썰매 만끽
오늘 개막식

제1회 평창송어축제가 연말 연시 휴일동안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막한 송어축제에는 연말연시와 2일까지 모두 1만여명의 관관객이 찾아 송어낚시와 눈과 얼음썰매, 전통민속놀이를 즐겼다.

송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축제위원회에서 조성한 한강발원지 오대천의 송어얼음낚시장과 계류낚시장에서 송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을 즐기고 인접한 하천에 조성한 얼음썰매장과 눈썰매장, 전통민속놀이체험장에서 앉은뱅이썰매와 눈썰매, 4륜ATB, 스노우 래프팅 등을 즐기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송어낚시장에는 미탄면지역에서 생산한 청정 송어를 매일 실어다 방류해 청정오대천에서 청정하천의 상징인 지역 송어를 낚아 올리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보광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동해안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코스와 대관령 선자령과 오대산국립공원, 수항계곡의 계곡 설경을 감상하는 패키지관광코스를 개발, 송어축제와 함께 주변관광지와 스키여행을 함께하는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제1회 평창송어축제는 3일 오전 11시 축제장에서 축제의 공식 개막식을 열고 이달말까지 송어와 전통겨울민속과 놀이를 체험하는 축제를 계속한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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