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교동초등학교 3학년 함연선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제목에서 신선한 오렌지 향 내음이 나는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제재가 주인공인데 공상을 많이 하는 아이다.

제재는 식구들에게 매일 맞는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의 친구였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잘린다는 소리와 기차에 치인 포루투카가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병이 들었다.

제재는 친구를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아이같다.

그런 친구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마음이 있는 제재와 친구가 된 라임 오렌지 나무와 포루투카는 좋겠다.

집에서는 ‘심술쟁이 꼬마악마’라고 불리지만 학교에서는 착한 아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런데 왜 친구들은 제재를 미워하는 걸까?

하지만 제재는 그런것도 참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막 울음이 날 것 같았다.

남을 아끼고 도우며 많은 슬픔을 어린 나이에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날 슬프게 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마음이 차가운 친구들에게 주고 싶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이 제재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는다면 얼음처럼 차가웠던 그 친구들의 마음이 눈 녹듯 녹으면서 제재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질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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