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마을 노인회에서 개발한 ‘단마’ 등이 새 소득 작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 노인회(회장 정운달)는 지난해 유휴지 2000여㎡에서 재배한 단마 선물세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단마는 오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기력을 돋구어 주는 것은 물론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줘 어린이, 노인 건강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노인회는 지난해 지역 기후 조건에 알맞은 단마를 선정한 후 특산품으로 재배해 동절기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물량은 2㎏과 3㎏ 등 모두 500상자로 1만5000원, 2만원에 각각 판매해 1000만원의 소득도 기대하고 있다.

화천/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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