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금산초등학교 2학년 김형태


앞니가 흔들흔들

마음은 두근두근

빠진 이

지붕 위에 던져 놓고


앞니 빠진 갈가지

시냇가에 가지 마라

붕어새끼 놀랄라


엄마, 누나 놀림에

얼굴이 빨개지고


앞니 빠진 내 모습

자꾸만 이상해

거울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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