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강원체신청이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이 정보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강원체신청(청장 張始榮)에 따르면 도민들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대학 전산관련학과 학생과 주부 등 250여명의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강사지원단은 지역주민은 물론, 정보화교육의 기회와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노인·장애인·주부·군인·저소득층자녀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해말까지 7천91명(2000년 4천200명)에 대해 무료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국민정보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道와 공공기관·각급 단체·사회복지시설로부터 정보화교육 지원요청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

강원체신청은 올해도 강사지원단 홈페이지(http://gangsa.icc.or.kr)를 통해 강사를 수시로 모집해 오는 3월과 11월 강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수준높은 강사를 양성, 정보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컴퓨터기초에서부터 한글, 엑셀, 인터넷, PC통신, 홈페이지만들기 등이 주요 교육내용으로 교육신청기관에서 교육장소와 교육생을 확보한 후 신청하면 강원체신청이 신청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기간동안 교육교재와 강사지원단을 지원하게 된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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