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올해부터 입찰참가업체로부터 받아 온 입찰 수수료를 폐지한다.

태백시는 입찰 방식이 수기방식에서 전자입찰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입찰참가 수수료를 폐지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세외 수입증대를 목적으로 그동안 입찰참가신청 및 수의계약신청 또는 견적서 제출시 건당 1만원의 참가수수료를 받아왔지만 입찰방식의 변화로 인한 행정비용의 감소와 타 시·군·구와 형평성을 고려해 입찰수수료를 폐지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개정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또는 개인들로부터 조례개정에 대한 의견을 받기로 했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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