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태초교 부지로 올 하반기 공사 착수

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가 현재 이전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함태초교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는 지난해 현 부지의 협소에 따른 사업소 기능 수행 저하를 이유로 청사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현 지소가 태백 중심시가지 및 황지초교와 인접한 스쿨존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차의 빈번한 출입으로 사고위험성도 높아 이전작업을 적극 벌여왔다.

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는 면적 8000㎡이상의 교통이 편리한 곳을 이전 대상지로 정하고 그동안 부지 선정작업을 벌인 끝에 현재 학교 건물 안전상의 문제로 이전을 추진중인 함태초교 부지를 이전 대상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태초교는 태백시가 상장~소도간 도로공사를 하면서 도로 절개면 붕괴로 학교 건물과 운동장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 지난해 학교 이전을 결정하고 현재 학교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는 태백교육청과 함태초교 이전 후 학교부지와 건물 매입을 위한 협의에 들어가 함태초교가 이전하는 올 하반기부터 이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태백시는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가 함태초교로 이전하면 도와 시유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소 부지를 확보해 향후 행정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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