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평창군내에 올해 밭기반정비 시범사업 단일지구로 전국최대규모의 밭기반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평창군은 올해 대화면 신리 산지포지구에 89억7천200만원을 들여 290ha에 밭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

농림부는 밭농업의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향상을 위해 21C형 밭기반종합정비 모델지구로 제주도 북제주군 낙천지구 경북 문경시 동로지구 전남 해남군 고당지구 평창군 산지포지구등 4개소를 선정,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번지구중 최대규모인 산지포지구 기반정비사업은 지난해 농림부의 기본조사가 완료되고 농업기반공사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오는 5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 오는 2003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

산지포지구 밭기반정비사업에는 전체 290.2ha중 100ha에 경지정리 개념의 밭정비사업이 추진되고 농지조건이 떨어지는 190.2ha는 밭기반정비 사업이 실시된다.

또 경작로와 지하관정개발 5개소 계곡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시설 5개소 배수시설 등이 건설된다.

한편 평창군은 밭기반조성사업 대상지역 82개지구중 지난94년 미탄면 뒷벌지구 56.3ha를 시작으로 지난 가을 착수한 용평면 도사지구 152ha까지 모두 11개지구 808.2ha에 사업을 추진, 25%의 기반정비 실적을 보이며 산지포지구 밭기반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밭기반정비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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