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각계 각층 문화 예술인과 향토 사학가, 대학 교수들이 방랑 시인 김삿갓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작업을 펼쳐 나갈 단체를 구성했다.

18일 오전11시 영월군청 상황실에서는 金泰洙군수 金勝洙문화원장 吳錫煥조선민화박물관장 金철수향토사학가 등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삿갓유적보존회’창립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보존회 회장에 嚴理燮 전 교육위원을, 부회장에 부산 영산대 鄭大九교수 吳錫煥관장, 감사에 金철수향토사학가, 간사에 嚴흥용석정여중교사를 선출했다.

또 고문에는 金군수 석정여종고 張宇鉉교장 金勝洙문화원장을 위촉했으며 중앙대 金善豊교수 강원대 金義淑교수 강원민속학회 李영하회장 등 10여명을 자문교수로, 목아불교박물관 朴贊洙관장 묵산미술관 林相彬관장 韓相雄향토사학가 등 10여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김삿갓유적보존회는 영월의 역사와 난고 김삿갓의 유적지를 발굴 보존하며 그의 문학적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난고 김삿갓의 △문학 세계 연구 △문학관 건립 계획 및 자료 수집 △문화 큰 잔치 자문 및 심포지엄 주관 △각종 기념물 제작 및 책자 발간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嚴회장은 “영월을 김삿갓의 문화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으 다하겠다”고 밝혔다.



房基俊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