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영월경찰서는 18일 李모씨(38·여·경북 영주시) 등 9명을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를 비롯한 6명은 경북 영주와 점촌, 충북 제천, 영월 등에 거주하면서 이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오던 중 지난 14일 밤부터 영월읍 팔괴리 黃모씨(43

·남)의 집에서 1회에 1만∼5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도박 장소와 음식을 제공한 李모씨(·40·여·영월군 영월읍) 등 2명은 도박 개장 혐의로, 도박에 사용할 도구를 운반하고 사기 도박 여부를 감시한 金모씨(47·남·영월군 영월읍)는 도박 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됐다.

이와 함께 金모씨(여·36) 등 12명은 상습 도박과 도박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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