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에 국제대회지원단과 남북교류협력단이 설치된다.

또 재난방재과와 지역지원과가 신설되며 해양수산출장소는 강원도환동해출장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道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道조직 기능전환 안을 마련, 道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道가 마련한 기구조정안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업무와 관광분야 국제행사를 전담할 국제대회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관광기획과와 관광개발과를 통합, 관광정책과로 전환하고 광광홍보업무와 마케팅업무는 관광협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전담할 남북교류협력단을 기획관리실에 설치, 기존의 남북교류지원담당 기능을 흡수하고 연어방류를 비롯한 3대분야 협력사업을 전담토록했으며 道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양양국제공항지원단을 설치, 기획관실 정책개발 2계 업무를 이관토록 했다.

재난 및 재해 기능을 일원화, 건설도시국에 재난방재과를 신설하고 민방위재난관리과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민방위·비상대책·경보통제소는 자치행정과, 재난·안전지도·통합상황실은 재난방재과로 업무를 이관했다.

이와 함께 지역계획과와 도시계획과를 통합, 지역도시과로 일원화하고 자치행정국 내에 지역지원과를 신설, 민간협력 및 지역개발 분야 업무를 전담토록 하는 등 지역 지원업무를 보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출장소는 강원도환동해출장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장 직급을 현행 3급(부이사관)에서 2급(이사관)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기능보강안을 마련,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宋正綠 jrs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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