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67% 증가… 쓰레기 소각 최다

정선지역내 화재는 쓰레기소각에 의한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소방서(서장 우원기)는 14일 지난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피해건수는 80건, 인명피해는 6명(사망 1, 부상 5), 재산피해는 3억4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발생 통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67% 증가했으나, 그동안 화재건수 산정에서 누락됐던 임야 및 무피해 화재가 반영됐기때문이며 재산피해는 1823만원이 늘었다.

화재장소별로는 주거건축물 39%, 비주거 건축물 15%, 운송 20%, 임야 16% 등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각각 34%, 기계적 요인 8% 로 집계됐다.

부주의는 쓰레기소각이 7건(25%)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 가운데 담배꽁초 5건(18%) 등으로, 전기적요인은 절연열화가 13건(47%), 접촉 불량 9건(33%) 등으로 나타났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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