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21세기를 맞은 영월군이 관광 영월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도민일보가 19일 오전11시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마련한 ‘카지노 배후도시 기능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주제의 2001년 지역 발전 대토론회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영월을 거쳐 가는 카지노 이용객들을 유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해야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영월 군민 모두가 친절 관광 요원화, 장릉과 청령포 김삿갓 유적지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과 보존 등이 이뤄져야 하며 온천과 관광 호텔 등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요 도로변에 카지노 경유지인 영월 이정표 설치와 농특산품 판매 상설 매장을 개설, 이의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사 영서본부 李道燮 취재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엔 발제자인 金泰洙군수를 비롯해 金光鎬 군의회 부의장 金炯在 영월군현안대책발전협의회 공동대표 吳琮燮 번영회장 曺張

煥 원주상공회의소 영월지소장 南昌祐 강원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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