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대 전략 사업 선정… 2~3월 중 용역 발주

삼척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자인 삼척 프로젝트’가 2~3월중 실천 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하는 등 구체화 되고 있다.

시는 방재 등 7대전략산업과 권역별 발전 플랜을 바탕으로 시전역의 디자인화로 살맛나는 삼척건설을 위해 10대 전략적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총 163개 세부단위사업에 14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추진 사업으로는 △강원도형 경관형성 추진기반 구축관련 28개 사업 △경관 우수 건축물 건립 확산 18개 사업 △간판문화의 선진화 3개사업 △시각적 질서와 편리함이 담긴 도시가로 조성 10개 사업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도로 하천관리 13개 사업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5개 사업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1개 사업 △숲과꽃으로 덮힌 삼척만들기 23개 사업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 개발보급 26개 사업 △삼척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행정디자인 개발 활용 36개 사업 등이다.

시는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지난해 국내·외 견학에 따른 선진사례 244건(국내사례 93건, 국외사례 151건)을 활용하고 올해부터 국내·외 선진지 견학 및 연수공무원에 대하여는‘디자인’과 관련한 사례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자료수집에 나섰다.

시는용역결과를 토대로 ‘디자인 삼척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전담업무를 담당할 T/F팀과 추진단을 설치, 디자인 업무 조직역량을 보완 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 관련 시책이 도가 계획한 상사업 평가대상으로서 10월쯤에는 시의 자체평가를 실시, 시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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