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속보= 홍천읍내 금은방 거액 절도 사건을 수사중인 홍천경찰서는 현장에서 범인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족적 7개를 발견하는 한편 동일수법의 전과자가 담긴 영상자료를 토대로 사건 당일 연봉검문소와 철정검문소에서 체크된 이들 전과자 소유 차량번호를 일일이 대조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사건과 매우 흡사한 사건이 1개월 간격으로 태백을 비롯 청주 대구 부산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점을 중시, 전국을 무대로 한 전문 보석상 털이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당 경찰서로 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98년에도 홍천읍내에서 또다른 보석상도 털렸으나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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