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정시모집 합격자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20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초등교사 임용률 100%’의 영향으로 이미 일반대학을 졸업했거나 고교를 졸업한지 오래된 늦깎이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 눈길을 끌었다.

춘천교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표된 정시합격자 수능 평균점수(표준)는 남자 374.47점, 여자 378. 3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0점, 17점 가량 높아졌다.

또 합격자 239명 가운데 고교를 졸업한지 1∼10년이 되는 재수생이 20%인 4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출신지역은 도내 30%, 서울 31%, 경기 17%, 인천 7% 등 타 시·도 출신이 70%를 차지했다.

한편 강릉대도 20일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수능평균점수(표준)가 치의예과의 경우 391.90점으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 경영·회계·관광경영학과군 362.04점, 정보전자공학 359.37점, 지역개발·법학·자치행정학과군 354.66점 등을 기록했다.

金基燮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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