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보호구역에 속하는 태백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의 산림 복구작업이 추진된다.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진덕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훼손지를 복원·복구하기 위해 지난해 매립한 매봉산지역의 경작 토지 3만0927㎡를 산림으로 복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태백국유림관리사무소는 해빙기에 맞춰 경작토지에 지역 향토수종을 식재하는 등 주변식생과 조화를 이루는 산림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백두대간 보호구역내 경작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생태계 보전과 백두대간의 맥을 잇는 복원·복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그동안 백두대간 보호구역에 속해 있는 6만4000㎡의 사유지를 매입해 산림으로 복원 및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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