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아우라지 일대… 전시·체험·공연·대회 다채

청정 정선 얼음축제가 19일 정선 아우라지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계절 관광지 및 고원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추운 겨울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2008 정선 레일바이크 아이스 페스티벌’ 이 19일 개막, 오는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추운 겨울을 즐기자’ 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 얼음축제는 전시·체험·공연·대회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치뤄지며,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이벤트도 준비돼 색 다른 겨울감흥을 선 보인다.

전시분야의 경우 초대형 눈 조각전과 이글루마을·얼음 기둥 숲·얼음나라 성곽 등이, 체험분야에서는 얼음기차여행·눈·얼음썰매·이글루 카페등이, 공연분야에는 타악 연주와 어크스틱 및 팝송 밴드·아리랑 창극이, 주말행사인 대회로는 아이스조각·튜브썰매·얼음썰매 대회 등이 한겨울의 추억을 풍요롭게 제공한다.

한편 2008 정선 레일바이크 아이스 페스티벌 개막식은 19일 낮 12시 북면 아우라지 현지에서 유창식 군수, 최승준 정선군의회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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