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월화력발전처가 직원 대상 바자회를 열어 조성된 수익금으로 불우 시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푸짐한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발전처(처장 新成鉉)는 지난 16일과 17일 회사 내에서 전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날맞이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련, 직원들이 기증한 생필품과 의류, 가전제품 등이 판매됐으며 申처장과 吳英傑노조위원장은 금일봉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격려했다.

발전처는 이번 행사로 모아진 수익금으로 정신 장애자 수용 시설인 살레시오의 집에 성금 24만원과 컴퓨터 10대 의류 및 생필품 180점을, 무연고 할머니들의 수용 시설인 성보나벤뚜라의 집에 성금 20만원을 지원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는 성금 20만원씩을 각각 전달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寧越/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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