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점동에 1만2727㎡ 규모… 4월 착공 2010년 완공

태백시가 역점사업으로 고생대 자연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태백시는 동점동 구문소 일원에 건립을 추진중인 자연사박물관 조성사업의 건축, 전기 등 모든 분야의 공사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오는 4월 기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09년 6월 공사를 준공하고 이어 2010년 상반기에 박물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동점동 일원에 대지면적 1만2727㎡, 건축연면적 6207㎡의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6월 준공예정인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선캄브리아기 20%, 고생대 60%, 중·신생대이후 20%로 고생대를 중심으로 한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박물관으로 건립된다.

특히 태백시는 고생대 박물관이 가장 핵심사업인 전시연출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자연사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의 등 모두 20여회에 걸쳐 전문가들의 설계자문을 통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을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드디어 올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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