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부터 시작된 도내산 감자팔아주기 운동에 농림부가 적극 동참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설 연휴기간동안 대대적인 감자팔아주기 운동이 전개된다.

농림부는 지난 20일 1차로 본부부서 및 산하기관 단체를 통해 9t(450만원 상당)의 감자를 구입한데 이어 오는 27일 10t(500만원 상당)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또 22일 전국 각 시도에 공문을 보내 도내산 감자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것으로 요청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발벗고 나서고있다.

농림부는 감자소비촉진운동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특별대책 상황실(전화 500-2699)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道와 강원농협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들과 도내 스키장 및 유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22일 현재 총 3만7천t의 재고량 가운데 5만5천t(14.8%)의 감자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崔慧梨 sobo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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