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여중 격파… 오늘 상주여중 격돌

WKBL총재배 전국 농구

춘천 봉의여중이 ‘2008 WKBL총재배 전국여중 꿈나무 농구대회’ 결선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춘천 봉의여중(교장 홍칠표)은 27일 경남 사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결선 리그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홈 팀 경남 삼천포여중을 58-49로 제압하고 1승을 거뒀다.

전 날(26일) 예선전에 이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천 인성여중에게 발목을 잡힌 봉의여중은 이로써 중간합계 1승 1패를 기록, 2패를 안은 삼천포여중를 제치고 대회 3위를 확보했다.

27일 경기에서 봉의여중은 강솔잎, 강계리, 김양희, 최예인(이상 2년), 김민정(1년)을 주전 멤버로 기용, 고비때마다 터진 최예인의 중거리 슛과, 강솔잎의 골 밑 득점으로 삼천포여중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점차 승리를 거뒀다.

봉의여중은 28일 오후 3시40분 지난 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우승팀인 경북 상주여중과 마지막 결선 리그전을 치른다.한편 이번 대회는 결선에 진출한 4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