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강원지회는 27일 오후 6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제7차 강원민예총 정기총회를 열어 엄상빈 현지회장(사진)을 재선출하고 새해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민예총 산하 단체들의 운영개선과 남북문화예술 교류에 대비한 심포지엄 개최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해 출범한 ‘강원민족 예술단’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지역문화의 해’를 맞아 민예총이 지역사회와 좀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인형극 각시놀이의 ‘잊혀진자들의 영혼을 위하여’와 식전공연으로 속초지역 고등학교 연합 풍물패의 ‘자배기’가 공연됐다.

趙眞鎬 odysse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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