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디지털 문학대상 시상식및 축하연이 정선 출신 소설가 강기희씨(37·사진) 등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4시 서울 양재동 대한무역진흥공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기희씨는 일반소설부문에 도둑고양이가 극성부리는 오늘의 시대 생태를 묘파해내고, 인간들의 이면 삶에 대한 묘사를 흥미로운 문장으로 표현해 낸 장편 ‘도둑 고양이’로 당선,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당선작은 현재 인터넷(바로북(www.digital@barobook.com)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수 있으며 다음달 중 실천문학사에서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강기희씨는 강원대를 나와 1998년‘문학 21’로 문단에 데뷔해 장편소설‘동강에는 쉬리가 있다’(찬섬)‘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글힘)를 펴냈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으로 독설과 해학이 돋보이는 작품을 쓰고있다.


■ 문인협회원주지부(지부장 김성수 시인·사진) 정기총회가 2월 3일 오후4시 원주가톨릭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사업 결산 보고및 임원 개선, 올해 문인 세미나와 연간문학지 발간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새 지부장은 잔여 임기를 수행중인 김성수 현 지부장이 유력하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