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상승칠성전우회

화천 전방부대 출신 예비역 모임인 상승칠성전우회(강원지회장 손춘택) 회원들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이 부대 이등병의 모친을 위해 모금운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칠성전우 회원들은 지난 29일 육군 7사단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군 복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김태일(20) 이병에게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00만원과 회원들의 응원편지를 전달했다.

최근 김 이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물론 가족까지 나서 성금을 모금했으며 부대 장병들도 400여만 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전우애를 과시 했다. 앞으로 전우 회원들은 김 이병이 전역할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해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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