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장애인·거택보호자 등 사회보호대상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사회복지용 전화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29일 한국통신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99년말 2만4천800여 세대이던 도내 사회복지용 전화 이용자 수가 지난해말 3만700여 세대로 2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사회복지용 전화에 대해 감면되는 각종 요금도 지난 99년말 18억5천만원에서 지난해말 21억5천만원으로 16% 가량 증가했다.

복지용 전화의 수혜자가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홍보로 이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장애인 세대의 할인신청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애인 세대 할인은 지난 99년말 1만6천800 건에서 지난해말 2만2천 건으로 30%이상 늘었으나 거택보호대상자의 할인 건수는 다소 줄어들었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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