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축제 개막… 낚시·눈썰매 등 다채

▲ 제11회 인제빙어축제가 31일 인제 남면 부평리 소양강 상류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참가자들이 빙어 낚시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인제/권재혁
제11회 인제빙어축제가 31일 인제남면 부평리 소양강상류에서 ‘끝없는 얼음벌판, 끝나지 않는 즐거움’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인제읍 합강에서 전국연날리기대회와 북면 원통앞강에서 열목어축제를 동시에 열린다. 빙어축제장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빙어낚시와 인간볼링,눈썰매등을 하며 겨울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오전11시부터 열린 인제군민의 날 행사였다. 빙어축제위원회는 축제방향을 선(先)주민화합, 후(後)관광객유치로 정해 축제 첫째날 첫번째 행사로 인제군민의 날 행사를 열고 인제 6개읍면 이장들과 부녀회원들이 참가하는 얼음축구와 읍면대항 빙판 줄다리기등을 개최했다.

오후 4시30분 박삼래 축제위원장(인제군수), 이기순 도의회의장, 한의동 군의회 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행사가 열려 점등식과 김종서등이 참가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축제는 3일까지 얼음나라 퍼레이드등 각종행사와 유익종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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