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음초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 캠프 종강

▲ 정선 사음초교에서 겨울 방학 원어민 영어 캠프가 열려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이 질높은 교육을 받았다.
한 시골학교가 겨울방학동안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정선 사음초등학교에 따르면 국제화 시대 영어학습 능력 향상과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적 기회가 적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강원발전연구원 주최, 춘천 YMCA에서 주관한 ‘겨울 방학 원어민 영어 캠프’ 를 개설, 운영했다.

지난 달 2일부터 29일까지 4주동안 마련된 원어민 영어캠프는 전체 학생 70명 중 2학년부터 6학년까지 27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 영어교사 3명이 주별로 순회하며 매일 오전 9시에서 낮 12시 30분까지 초급·중급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박홍민(3학년)·김민경(4학년) 학생은 지난달 30일 제3회 강원도 영어말하기 대회에 ‘나의 꿈과 정선의 자랑거리’ 를 주제로 참가해 11개팀 중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해 학교는 우수지원학교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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