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국내·외 대회 유치… 30억 경제효과

화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메카전략과 마케팅이 중심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제12회 아시아 카누선수권대회, 추계한국야자축구연맹 등 매년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30억원대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6개 잔디구장과 전국 최고의 직선 레인을 자랑하는 화천호 조정경기장, 복합 수상스포츠 공간인 가칭 피니쉬타워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연인원 3만 5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시설을 기반으로 올해도 아시아실내조정대회 등 국제대회를 비롯해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도 유치했다.

수상스포츠타운 조성과 상서·사내면 생활체육공원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으로 화천이 화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레저스포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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