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있어 더욱 즐거운 방학


춘천 송암초등학교 3학년인 은영이는 이번 겨울 방학동안 멋진 가족신문을 만들었어요.

엄마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평이와 함께 신문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방학이 다 지나갔어요. 처음 만드는 신문이라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만들고 나니 가족 모두 즐거워했어요.

방학이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며칠 남지않은 방학동안 은영이네 가족신문을 보면서 가족들이 함께 신문 만들기를 해보세요. 가족 신문을 만들다 보면 식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 만든 것은 방학과제물로 쓸 수도 있어요.

♣먼저 제목을 생각합니다. 은영이네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방앗간을 해서 떡보네라고 부른대요. 그래서 신문이름을 ‘떡보네 소식’으로 정했어요.

♣가족 신문은 되도록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어떤 내용들을 담을까 함께 생각하고 각자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의논해보세요.

♣가족신문은 가족에게서 일어난 여러 가지 소식을 서로 아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아빠 엄마처럼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친척의 소식까지 꼭 알려야 할 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보세요.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어요.

♣설날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이니까 올해의 각자 계획을 다시 정리하는 의미에서 각 가족의 새해 계획도 들어보면 어떨까요.

♣신문에는 사진도 여러장 넣어야 멋진 신문이 됩니다.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때는 신문에서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찾아 이용하세요. 어린 동생이 있을 때는 신문에서 글자를 찾아 제목으로 쓰게 하면 좋겠어요. 또 만화나 그림을 넣을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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