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평창군 도암면에 여름철 운동선수들이 사용할 고원전지훈련장이 건립된다.

평창군은 올해 도암면 수하리 용평돔경기장 인접 공터에 고원전지훈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대관령눈꽃축제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고원전지훈련장 조성부지는 2만8천800㎡로 1억원을 들여 400m트랙 1면과 간이 스텐드 화장실 샤워장등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마사토 지면으로 조성되는 고원전지훈련장은 지하에 배수관로를 설치, 물빠짐을 완벽히 해 여름철 횡계지역을 찾는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대관령눈꽃축제등 지역의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고원전지훈련장 부지 소유주인 용평리조트와 부지사용및 시설운영을 협의해 이에 관한 약정을 조만간 체결하고 해동과 함께 공사에 착수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

한편 도암면지역은 수년전부터 운동선수들의 하계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면서 해마다 이 지역을 찾아 훈련하는 선수들이 증가하면서 고원전지훈련장 건립필요성이 대두됐으나 올해 훈련장을 조성, 선수들의 운동공간 제공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申鉉泰 htsh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