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본사 주최 철원발전 대토론회가 30일 오전11시 철원군의회 회의실에서 '남북협력시대 지역개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李壽煥 철원군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남북 화해와 협력시대를 맞아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철원군이 희망과 기대를 담은 21세기 철원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본사 咸光福 논설위원의 사회로 △池康烈철원군의원과 △李根澮 철원군번영회장 △朴炯文 (사)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중앙회장 △黃玉鉉 철원군이업종교류 대표 △李忠根 철원축협장 △陳翼泰 철원생태사진작가 △金玉順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토론에 참가,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 철원군은 중앙의 큰 기능을 담당해야 할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 중앙지대 개발구상 연구용역과 함께 道와 공동으로 중앙에 철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북측에서 요구하는 부담금을 감수하더라도 남북철원 교류에 물꼬를 터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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