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첫회의… ‘살가지 운동’ 주도 계획

도가 한강 물 관리 정책 변화와 새 정부의 대운하 건설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TF팀을 본격 운영한다.

한봉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8개 분야 32명으로 구성된 TF팀은 13일 첫회의와 함께 ‘한강살가지(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 운동’을 체계적으로 주도해 한강 유역의 시·도와 상·하류 지역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서울, 인천, 경기, 충북 등을 직접 방문해 한강 살가지 운동을 제안하고, 3월에는 국회의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강 대토론회를 개최, 6월에는 한강 정화활동 및 대탐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대운하 건설에 대비해 수도권의 상수원 이전문제를 비롯해 운하의 용수를 공급할 경우 상류인 강원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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