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삼척정월대보름제가 20일 5시30분 새해 소망을 비는 길놀이와 경축식, 불꽃놀이 등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축제의 막을 올린다.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지는 21일 오후 1시30분에는 지역 초등학생 400명이 참여하는 속닥기줄다리기가, 2시 30분에는 삼척산림조합과 동해삼척태백축협간의 대기줄다리기가 진주로에서 펼쳐지며 정월대보름부럼깨물기, 별신굿판 등이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지역내 중학생 400명의 중기줄다리기와 자율방법대·의용소방대의 대기줄다기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제2회 전국기줄다리기 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주말인 23일에는 민속장기대회와 삼척시민장사씨름대회와 시민노래자랑 결선이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지고 민속놀이가 오후 6시부터 가람둔치에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 진주로에서는 23사단직할대와 23사단 59연대의 대기줄다리가 펼쳐지고 11시 30분 전국기줄다기대회 결선과 오후 3시 엑스포광장에서 대회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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