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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추진땐 역량 분산”

도, 새 정부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발굴 고심
메디컬·자동차 조선부품·관광 + 신규 산업 추진

이호 2008년 02월 21일 목요일
도가 이명박 정부의 광역경제권 추진에 맞춰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도는 20일 도청 신관 2층 회의실에서 ‘5+2 광역경제권 설정 발전을 위한 전담TF팀’ 첫 회의를 갖고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강원광역경제권 발전전략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러나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의 경우 광역경제권 발전을 견인할 자체 동력이 취약해 성장동력을 삼을 만한 선도사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도는 메디컬(의료기기) 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 및 조선부품산업, 관광산업 등에 주력하면서 신규 산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산업 중 원주∼홍천벨트에 특화되고 있는 메디컬 산업과 원주에 기업이 집단이전하는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우 일정한 기반을 갖추고 있어 연계산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생산 기업이 집중된 전남·광주와 전북 등이 부품 및 자동차산업을 우위산업으로 보고 연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도가 기반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계사업으로 선정할 경우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비교우위를 자랑하고 있지만 도와 함께 특별광역경제권으로 분류된 제주는 물론 새만금, 송도 등 국제자유구역과 국책사업인 서남권 발전프로젝트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독창적인 사업발굴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택과 집중이 아닌, 각 분야별로 백화점식 사업 추진을 전개할 경우 자칫 역량의 분산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3월 중 도청 각 부서로부터 분야별 발전전략 및 자체 발굴한 대상사업을 제출받는 한편 강원발전연구원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등 타 시·도와 연계한 신성장 동력 거점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초광역 유형산업 발굴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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