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직원 대상 상시 학습체제 가동

도는 직무 분야별로 전문 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한 상시 학습체제의 기본틀을 마련,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무원의 의무교육 이수제를 시행, 전 직원이 1회 이상씩 정규 교육훈련기관에 입교해 직무 분야별로 일정 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도와 시·군의 2∼4급 간부공무원 162명에 대해서는 4∼5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전문 교육기관에서 특별 연수를 실시하고 5급 이하의 경우 개인별로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해 이행토록 했다.

또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의 원어민 강사가 운영하는 어학교실을 운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의 어학과정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기당 40명씩 선발해 국내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5명 내외를 선발해 1년 6개월∼2년 6개월 일정의 국외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동용 도자치행정국장은 “사람이 강원도의 미래인 만큼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시 학습체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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