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동 300세대 규모… 올 착공 예정

강원랜드와 태백시가 합의한 종업원숙소 및 복지관 건립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태백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 2004년 3월 태백시에 강원랜드 종업원 숙소 300세대와 복지관, 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태백시와 합의했다.

강원랜드와 태백시는 그동안 부지선정과 매입, 시행자 지정, 이사회 의결 등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해 12월 숙소와 복지관, 어린이집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입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오는 7월 실시설계 용역이 모두 끝나면 인허가 신청 등 본격적인 종업원 숙소 및 복지관 건립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랜드가 태백시 황지동 구 정휘개발부지 5만1302㎡의 면적에 추진하는 종업원 숙소 및 복지관은 1인 1실로 모두 300명의 직원이 사용할 수 있으며 수영장, 헬스클럽 등 다양한 실내외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직원들의 자녀 양육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실과 자연학습장 등을 갖춘 어린이집도 함께 건립된다.

태백시관계자는 “지난 2004년 강원랜드와 태백시가 합의한 사항 가운데 종업원 숙소 건립사업과 2단계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숙소와 복지관은 설계용역 공모를 마치고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는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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