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t 선박블록 생산… 오늘 준공식

조선 제조업체인 ㈜세광엠텍이 삼척항 배후지역에 전천후 생산설비를 갖춘 선박블럭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세광엠텍은 27일 현지에서 김대수 삼척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블록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광엠텍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공장은 총부지면적이 5118㎡ 규모로 선박블록 제조시설을 갖춘 4500㎡ 규모의 전천후 공장건물 1동을 비롯 경비실, 창고, 변전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광엠텍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월 1000t의 선박블록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2009년까지 2개동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인력도 현재 300명에서 500명으로 늘려 월 생산량을 300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옥외공장에서 선박블록 제품을 생산해 온 세광엠텍은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선박블록 900t을 출하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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