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경쟁 … 5일 도체육회 이사회서 결정

태백시가 유치전에 나선 2009년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이 오는 5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백시는 오는 5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내년도 도민체천 개최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2009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해 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체출했으며 그동안 원주시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태백시는 5일 도체육회 이사회의 도민체전 유치 설명회를 대비해 지난달 29일 박종기 시장과 김정식 의장 등 도민체전 유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 준비작업을 벌이는 등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

오는 5일 도체육회 이사회 결과 태백시가 2009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되면 태백시는 지난 2004년에 이어 5년만에 또 다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된다.

태백시관계자는 “원주시에 비해 최근에 도민체전을 개최했지만 도내 유일의 스포츠특구라는 태백시의 강점을 살려 유치전에 나섰다”며 “특히 올해 6월 태백시의 미래성장동력인 서학리조트가 개장하는만큼 도민들에게 서학리조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반드시 도민체전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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