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한우의 명품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태백산 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현재 1000여마리에 불과한 한우 사육두수를 오는 2010년까지 4000마리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올해 지원사업으로 개량형 축사 29동을 신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축사 100동을 확보해 사육두수를 4000마리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백시는 태백산 한우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가 높음에도 사육두수가 1000여 마리에 불과해 자급율이 20%선에 불과함에따라 이번에 한우 사육두수를 대폭 늘려 도축 자급률도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친환경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해 태백산 한우를 명품으로 만들겠다”며 “태백산 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만들어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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