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읍 시가지 면모를 바꿀 ‘횡성 앞뜰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오는 3월 착공될 전망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입찰조건이 까다로워 두차례 유찰된 횡성읍 읍하리 교항리 일원에 추진중인 횡성앞뜰 토지구획정리사업 시공업체 입찰을 7일 실시, 원주 소재 백강건설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앞으로 백강건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 실시, 이달 말께 시공업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횡성 앞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60억원이상 준공실적 업체에 입찰 자격을 주고 공사대금을 체비지로 대물변제를 하는 조건을 내세워 유동성을 우려한 건설업체들이 입찰을 기피, 구랍 1, 16일에 입찰을 실시했으나 응찰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횡성 앞뜰지구 토지 구획정리사업은 횡성읍 읍하리와 교항리 일원 18만8천493㎡(5만7천19평)에 추진중인 사업으로 장기적인 횡성발전의 중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횡성군은 전체 사업부지 18만8천493㎡(5만7천19평) 가운데 155필지 10만6천949㎡(3만3천8평)를 제자리 환지를 원칙으로 이미 처분했으며 공사대금은 환지 처분 후 남은 체비지 2만5천496㎡(7천859평)를 시공업체에 지불키로 했다.

현재 앞뜰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원주국토관리청이 횡성∼추동 국도 확포장 구간에서 발생하는 사토용 토사로 메우고 있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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