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스몰카지노 개장에 따른 개발 기대 심리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지역 530필지에 대해 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백시에서 최고지가는 황지동 39∼64번지(농협 태백시지부 맞은편 건물)로 ㎡ 당 155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최저지가는 적각동 산46∼1번지(삼척 흥계와 접경지)로 ㎡당 160원으로 조사됐다.

지목별 지가수준은 외곽지역인 농경지가 가장 많이 올라 평균 9.58% 상승했으며 대지는 5.01% 임야는 5.67%로 각각 올랐다.

용도 지역별 주거지역은 9.68%, 상업지역은 2.76% 공업지역은 6.15% 올랐으며 녹지지역은 7.94% 준도시 지역 25% 자연환경 지역 8.88% 가 올라 대부분 지역의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스몰카지노 인근에 있는 화전지역과 태백체험공원 조성 등 탄광지역 종합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는 소도동 혈동 백산동 일대의 지가가 9%에서 11% 정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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