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위해 11.8㎞

산불방지를 위해 태백산 일부 등산로가 폐쇄된다.

태백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태백산의 일부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폐쇄되는 등산로는 △금천 잣나무골∼소문수봉 밑 △소문수봉∼문수봉 갈림길 △반재 밑∼문수봉 갈림길 △진주암∼반재 △당군성전∼문수봉 갈림길 등 5개 구간 11.8㎞로 오는 5월 15일까지 폐쇄된다.

이와 함께 관리사무소는 태백산 일대에 위치한 사찰 5곳과 산신당 15곳을 산불취약지구로 정해 특별관리하는 한편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폐쇄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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