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식서 신입생 14명 맞아

학생수 감소로 한때 폐교위기 까지 맞았던 시골의 한 초등학교가 올해 14명의 신입생을 입학생으로 맞았다.

고성 인흥초등학교 (교장 남병목)는 3일 다목적실에서는 학교 동문 및 노인회,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특히 인흥초교는 올해 졸업생이 3명에 불과한 반면 14명이 새롭게 입학한데다 7명의 재학생이 이날 입학에 맞춰 전학을 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전교생이 22명에 불과했던 인흥초교는 2006년 28명, 2007년 41명에 이어 올해에는 학생수가 59명으로 늘어났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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