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의 열정적 성원이 큰 힘”

   
-우승원동력은.

“3년만에 우승을 되찾아 기쁘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지난 시즌과 달리 부상선수가 없었던 것이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지킨 원동력이다. 선수들이 뛴 만큼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강원도민과 원주시민에게 한마디.

“올 시즌 한결같이 성원을 보내주신 원주시민의 힘이 컸다. 항상 감사하게 느낀다. 경기장 규모와 관계없이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을 신나게 한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는.

“올 시즌 6경기나 남겨두고 있다. 주전선수들의 체력보강이 우선이다. 무엇보다 딕슨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딕슨의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만들겠다.”

-4강 PO에서 피하고 싶은 팀은.

“전주KCC가 까다롭다. 우리팀 처럼 높이도 있고 서장훈, 추승균, 임재현 등 경험많은 선수가 많다. 상대적으로 우리는 큰 경기를 뛰어본 선수가 부족하다. 단기간에는 변수가 많은데 선수들이 잘 극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원주/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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