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점수차… 2연패 위업

▲ 9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강원배드민턴대회 폐회식에서 이도섭 강원도민일보 영서본부장(왼쪽)이 우승을 차지한 원주시팀에게 시상하고 있다. 횡성/ 서영
원주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서성수)가 라이벌인 춘천시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제치고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도내 시·군 선수단 중 가장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을 보유한 원주시 배드민턴연합회는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각종대회에 참가, 상위권 입상과 함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기여하는 등 모범 연합회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시연합회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도 2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손쉽게 우승했다.

서성수 원주시 배드민턴연합회장은 “원주와 인접한 횡성군에서 대회가 열려 많은 동호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며 “이번 대회에도 최고령 동호인이 참석하는 등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줬다”고 말했다.

선수층이 두터운데다 각 회원간 기량이 고른 것도 원주시연합회의 강점.

서회장은 “원주시연합회는 회원간 화합은 물론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라며 “이 번 대회2연패를 계기로 배드민턴동호회 활성화에 전회원이 합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힘써 준 원주시 배드민턴 연합회 소속 17개 클럽의 회장 및 총무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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