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금슬 확인했어요”

▲ 고광열(사진 오른쪽)·김해숙씨 부부
“강원배드민턴대회와 함께 부부사랑 확인해요.”

지난 2000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한 부부 배드민턴 동호회원이 있어 화제.

횡성군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인 고광열(55)·김해숙(53)씨 부부는 화천에서 열린 제1회 강원배드민턴대회부터 제9회 대회까지 꾸준히 참가하며 부부 사랑을 과시. 지난 2003년까지 횡성군 배드민턴연합회장직을 맡은데 이어 2004년부터 2006년까지횡성군 생활체육협의회장을 지낸 고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배드민턴 참가를 독려하는 등 이번 대회의 숨은 공로자.

고 씨는 “1회부터 줄곧 대회에 참가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가슴 뿌듯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